“오랫동안 준비해온 ‘아이튠스 폰’을 상반기에 선보이겠다.”
에드 잰더 모토로라 최고경영자(CEO)가 1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아이튠스 폰’은 애플의 온라인 음악사이트인 ‘아이튠스’에 접속, 휴대폰으로 각종 온라인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휴대폰이다.
애초 이 회사는 지난해 7월 처음으로 “아이튠스 폰을 내놓겠다”고 선언한 바 있는데 미국 통신업계는 이후 모토로라의 ‘아이튠스 폰’ 출시에 비상한 관심을 보여왔다. 하지만 모토로라는 계속해 ‘아이튠스 폰’ 출시를 미뤄 왔는데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통신사업자들이 원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 왔다.
잰더는 “통신사업자들이 ‘아이튠스 폰’을 꺼리지 않고 있다”고 의혹을 부인하면서 “모토로라는 3세대(G), 궁극적으로는 4G 기술에 기반을 둔 제품과 디자인에 계속 투자, 성장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모토로라는 지난 1분기 전세계에 2870만대의 휴대폰을 출하, 작년 동기보다 출하량이 13%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