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엠텍(대표 전동언 http://www.lmtec.co.kr)은 0.8∼1㎛의 회로 선폭에 580×610 크기의 OLED용 포토마스크를 국내 주요 OLED 업체들로부터 승인을 마치고 양산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엘엠틱은 지난해 7월 국내 처음으로 OLED 포토마스크 전문 업체로 설립돼 110억원을 투자해 지난 3월 충남 천안에 연면적 1790㎡의 공장을 준공했다.
엘엠텍은 올해 연간 4000∼5000장을 생산해 국내 주요 OLED 업체들은 물론 또 대만 등지로 공급, 5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엘엠텍은 또 반도체 패키징에 쓰이는 연성 기판 및 PCB의 회로 형성을 위한 포토마스크도 내놓았다.
이 회사는 OLED·PDP 회로 형성용 포토마스크를 비롯, 플립칩·CSP 등에 쓰이는 정밀 CoF 기판과 카메라폰용 협피치 PCB용 제품도 생산할 계획이다.
이들 분야는 주로 필름마스크 등이 쓰였지만 반복 사용시 나타나는 패턴 왜곡 현상 개선과 정밀도 향상을 위해 최근 포토마스크 사용이 늘고 있다.
전동언 엘엠텍 사장은 “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전자기기의 경박단소화와 함께 수요가 늘고 있는 패키징 기판용 포토마스크 등 틈새 시장을 공략, 국내 디지털 산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