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게임이 외국어 전문 방송인 아리랑TV 전파를 타고 전 세계에 소개된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우종식)은 국내 게임을 해외에 적극 알리기 위해 아리랑TV(대표 구삼열)와 손잡고 국산 게임 소개 프로그램을 제작, 세계 시청자를 대상으로 송출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게임산업개발원 측은 현재 주 1편씩 게임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해 내보내는 방안에 대해 아리랑TV 측이 긍정적인 답변을 보내 왔다며 이를 위한 예산을 내년 사업계획에 편성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방안이 마련되면 ‘게임코리아’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개발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우종식 한국게임산업개발원장은 “아리랑TV는 현재 전세계 185개국, 5100만 가구가 시청하며 한류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산게임이 아리랑TV를 통해 소개될 경우 국산 게임의 인지도가 높아져 해외 진출이 한결 수월해 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일수 아리랑TV 사업본부장도 “그동안 드라마나 뉴스 위주의 방송 편성을 해 왔지만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게임 등을 포함한 국내의 IT산업을 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프로그램 공동제작 방안 등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올해 말부터는 방송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