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자사의 웹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는 비판을 수용, 윈도 XP 운용체계의 일부를 수정키로 합의했다고 C넷이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국의 일부 주는 이날 미 법무부에 제출한 자료에서 “윈도XP에서 IE를 기본 웹브라우저로 설정하지 않더라도 HTML 파일 등이 계속해서 IE 아이콘으로 표시된다”며 “IE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설정해도 IE 바로가기 아이콘이 삭제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MS는 “이러한 지적을 수용해 윈도 XP를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IE의 문제점은 감독위원회에 의해 밝혀졌다. 감독위원회는 2001년 MS와 연방정부가 동의하고 2002년말 승인된 반독점 결정에 따라 구성됐다.
한편 MS의 시장 독점적 행위를 규제하려는 이같은 결정은 유럽 집행위원회(EC)의 움직임과는 별도로 이뤄진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