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첨단 기업들이 힘을 합해 세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두팔을 걷고 나섰다고 AFP가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ITU와 마이크로소프트, 알카텔은 빈부간의 디지털 디바이드 해소를 위한 ‘세계를 연결하라(Connect the World)’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이는 간단한 전화통화 조차도 어려운 사람들이 정보통신 기술에 접근하기 쉽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고 ITU가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15년까지 통신에서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도록 설계됐다.
요시오 우츠미 ITU 의장은 “이제 정보통신 기술을 한 국가의 부자들이 사용하는 특권으로 접근할 수는 없다. 우체국, 은행, 의료기관, 학교 등과 같이 사회 기반시설에 대한 필수적인 인프라다”라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ITU는 “선진국에 사는 사람들은 가난한 나라에 사는 사람들의 85%에 비해 유무선 전화 서비스는 5배, 인터넷은 9배, 컴퓨터는 13배 더 많이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전세계적으로 이같은 정보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은 약 10억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와 알카텔 외에 화웨이, 인텔, KDDI, 텔레포니카, 인포시스, 월드스페이스 등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