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15일 고해상도 20인치 프리미엄 모니터(모델명 싱크마스터 204Ts, 싱크마스터매직 CX201TS·사진)를 출시하고 중대형 모니터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은 20인치 최적 해상도인 1600×1200을 지원하는 모니터로 대형 LCD 모니터 장점을 극대화함으로써 디자인 프로그램과 동영상 등 전문 멀티미디어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높이, 기울기 조절과 화면부 회전이 가능한 프리미엄 스탠드를 채택, 사용자 눈높이와 사용 목적에 맞게 모니터를 조절할 수 있고 17.5㎜의 얇은 전면부 테두리의 심플한 디자인을 채택해 멀티비전 구성이 가능하다.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색으로 모니터를 세팅할 수 있게 해주는 매직컬러 기능이 탑재됐으며 PIP(Picture in Picture), PBP(Picture by Picture)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 디스플레이 사업부 하윤호 상무는 “그동안 전문가층에 국한됐던 중대형 LCD 모니터 수요가 가격 하락으로 인해 일반 소비자층까지 확대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는 이번 20인치 LCD 모니터 출시를 계기로 중대형 모니터 라인업을 다양화해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장소비자 가격은 107만원대.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