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를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가상화 소프트웨어가 연내 출시된다.
C넷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리눅스는 물론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솔라리스 운용체계(OS)도 지원하는 가상화 소프트웨어 ‘버츄얼 서버 2005 R2’를 4분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버츄얼 서버 2005 R2’가 지원하는 리눅스 제품은 레드햇이나 노벨 제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4월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발머는 “리눅스 등 비윈도 OS가 버츄얼 서버와 작동하도록 하는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MS는 당초 업그레이드 수준의 가상화 소프트웨어(서비스 팩)를 내놓으려 했으나 계획을 전면 수정, 기능을 대폭 향상시키는 한편 이름도 이에 걸맞게 새로 붙였다. 또 기능이 크게 향상된 만큼 유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버츄얼 서버 2005 R2’는 현재 베타 테스트중인데 마크 키에퍼 이사는 “새로운 기능이 많이 들어가 있어 당초 계획한 ‘서비스 팩’ 차원을 넘어서게 됐다”면서 “32비트와 64비트를 모두 지원 할 뿐 아니라 인텔과 AMD의 차세대 칩인 ‘VT’와 ‘패시키파’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몇번의 연기 끝에 작년 10월 ‘버츄얼 서버’를 처음 내놓은 MS는 EMC의 ‘VM웨어’와 젠소스의 ‘젠’ 등 과 가상화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경쟁을 하고 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