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중국이 디지털TV와 IPTV, 모바일TV 등으로 전환하는 첫해라는 주장이 나왔다.
아이서플라이는 지난해 80만명이던 디지털 케이블TV 가입자가 올해 260만명으로 크게 늘어나는 등 2005년이 중국 디지털방송 활성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서플라이는 IP셋톱박스를 통해 프로그램을 수신하는 중국 가구수가 연내 10만가구에 달하는 등 중국 IPTV 인프라 개발의 출발점 역시 2005년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 모바일TV의 실질적 시장이 열리는 해 역시 2005년이라고 주장했다.
아이서플라이는 또 중국 모바일TV 인프라의 발달을 3단계로 구분했다.
첫번째는 시험 단계로 올말 또는 내년 초 중국의 새로운 디지털 지상파TV 표준이 완성되고 본격적으로 TV보급 및 서비스가 시작되는 시점이다. 두번째는 2008년 대량생산이 시작되고 자동차나 모바일 기기 등 대중적인 애플리케이션이 늘어나는 시기다.
마지막 단계는 2010년 이후로,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개화되어 대형 모바일TV방송 서비스를 유도하고 무선 핸드셋과 기타 휴대용 기기의 등장이 촉진되는 단계다.
아이서플라이는 중국이 DTV확산을 위한 단계를 밟아나가고는 있지만 민감한 현안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유럽식인 DVB-T 방식이 널리 사용되는 데도 중국 정부는 계속해서 자체 표준을 주장할 것인가 △칭화대의 DMB-T 표준과 상하이 쟈오통(교통)대학의 ADTB-T 표준 중 어디에 집중할 것인가 △모바일TV방송에선 DVB-H와 중국 자체 방식 중 어떤 표준을 사용할 것인가 등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지적이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