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윤석경 http://www. skcc.com)가 실시간기업(RTE)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관계사의 IT인프라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또 현재 진행하고 있는 ‘유틸리티 컴퓨팅’ 모델의 가격정책을 수립, 내년부터 단계별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SK C&C는 올 초 SK C&C 자체 IT 인프라를 서버통합 형태로 정비한 데 이어 핵심 고객사인 SK네트웍스·SK(주)의 IT인프라를 정비하기 위한 아키텍처 설계 작업을 마쳤으며, SK네트웍스를 시작으로 관계사와 협의를 통해 개선 작업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SK C&C의 이번 작업은 형식적으로는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급하는 유틸리티 컴퓨팅 모델을 구현하는 동시에 각 기업이 변화된 환경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RTE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SK C&C는 이를 위해 △코로케이션 △서버통합 △가상화·자원할당(프로비저닝) 등 3단계 모델을 기반으로 시스템 환경을 개선키로 했으며, 우선 SK네트웍스의 중소형 유닉스 서버 120여 대를 리눅스 기반의 블레이드 서버로 통합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SK C&C는 올 초 자사의 전사자원관리(ERP) 및 그룹웨어 등 업무용 서버를 유닉스에서 블레이드 기반의 리눅스 플랫폼으로 교체한 만큼 이번 작업 역시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 C&C측은 “이번 작업은 시스템 교체에 따른 초기 투자비가 일정 정도 소요되지만, 궁극적으로 하드웨어 운영비에서 20∼30%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유틸리티 환경은 요금부과 방법 자체의 의미보다는 IT 자원을 가장 최적화된 상태로 만들어 RTE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관리, 운용 기반을 만드는 의미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SK C&C는 이번 인프라 정비 작업과 함께 대덕센터를 중심으로 보라매센터(SK텔레콤 전용센터)·일산 하나로통신IDC센터·남산 그린빌딩 등 4곳에 대한 데이터센터 재정비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이 구축하고 있는 차세대마케팅(NGM)시스템은 대덕센터에 설치하고 보라매센터를 이중화해 재해복구 환경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