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콤플렉스 조성 가속도

문화콘텐츠콤플렉스 조성 가속도

서울 상암동에 들어설 문화콘텐츠 집적단지인 문화콘텐츠콤플렉스(C3) 조성 사업 가속도가 붙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오는 2007년 완공을 목표로 문화콘텐츠콤플렉스 조성 사업을 진행중인 문화콘텐츠콤플렉스조성사업단(이사장 김종오)에 대해 이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재단법인으로 전환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단은 지금까지 3개 공동투자기관(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한국게임산업개발원·한국영상자료원) 중 하나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하부 기구로 운영돼왔으나 이번에 재단법인 전환을 통해 독립기구로 새출발함으로써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높일수 있게 됐다.

 사업단은 앞으로 건립관련 제반사항을 총괄하고 시설운영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와함께 유관기관과 단체 등에 대한 입주 운영계획 수립 및 운영, 문화콘텐츠산업관련 시설의 위탁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국고 280억원 등 총 641억원의 예산을 투입, 2007년 3월 완공예정인 C3는 3개 기관의 공동제작센터, R&D센터, 벤처비즈니스센터, 인력양성센터 및 마케팅지원시설 등 콘텐츠비즈니스 전과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들어선다.

 사업단에 따르면 C3는 연말까지 총 100억원의 정부 예산을 투입해 총 공정의 20%를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는 기초공사 등 16%의 공정도를 보이고 있다. 또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한국게임산업개발원도 현재 건물의 사무실 임대보증금을 환수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어서 건설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종오 이사장은 “3개기관과 사업단이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통해 건설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도 국고 및 기관 투자금이 차질없이 투입될 경우 예정에 맞춰 가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콘텐츠콤플렉스는 문화콘텐츠산업 지원 기관들을 지리적·공간적으로 통합, 원스톱 풀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14일 기공식을 가진 바 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