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디지텍(대표 장동국 http://www.hdigitech.com)이 자체 브랜드로 노트북 사업에 뛰어 들었다.
현대디지텍은 5일 “지난 7월 한 개 모델을 테스트마켓 차원에서 선보여 기대 이상의 반응을 올렸다”며 “모델 수를 3, 4개 정도로 크게 늘려 올해 안에 월 1000대 정도의 판매량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노트북 판매처를 올 연말까지 50여 개로 늘리고 정부 조달품목 등록을 통해 공공 부문에도 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순근 현대디지텍 PC사업부 팀장은 “지난 달 정부 다수 공급자 품목에 노트북이 등록된 것을 계기로 공공과 일반 판매를 크게 확대한다”며 “4분기 ‘디노 7300’ 시리즈를 주력으로 틈새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디지텍 신제품 ‘디노 7300’ 시리즈는 CPU 성능에 따라 고급형·보급형으로 구성되며 다음 달부터 판매된다. 이 제품은 기존 대부분의 노트북이 6셀 배터리를 장착한 것에 반해 8셀 배터리를 탑재해 5시간 가량의 평균 작동시간을 보장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현대디지텍은 이미 대만 컴팔사에서 노트북 베어본을 들여와 국내에서 CPU·하드디스크 등을 장착하는 등 막바지 제품 검사작업에 착수했다. 또 경기도 부천에 조립과 물류 공장을 마련했다.
현대디지텍은 지난 2001년 현대전자 서비스사업이 분사해 설립된 회사로 서비스 부문 ISO-9002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해 매출 960억원을 올린 IT전문 AS업체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