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메디칼·조아스전자, 족탕기 시장 `나란히` 진출

중외메디칼·조아스전자, 족탕기 시장 `나란히` 진출

중외메디칼과 조아스전자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족탕기사업에 진출한다.

의료기기 전문 업체인 중외메디칼(대표 홍태선)은 100% 국산 자재와 국내 조립으로 품질과 AS를 앞세워 족탕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중외메디칼이 첫 출시한 ‘수족낙원’이란 족탕기는 무릎 밑까지 따뜻한 물에 담글 수 있어 반신욕 효과도 냈다. 특히 내부에 장착되는 PCB 컨트롤러 및 기포발생 생성기가 측면에 부착되어 결로현상이나 누수를 방지해 안정성을 강화했으며 물을 끓이는 히터는 2중 절연재로 차단시켰다. 회사 측은 “국산 고급 소재를 사용해 제품을 고급화시켰으며 내구성과 안정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미용기 전문 업체인 조아스전자(대표 오태준)는 무릎까지 담글 수 있는 족탕기를 이달 중순부터 홈쇼핑을 중심으로 시판할 계획이다. 제품 개발은 이미 완료했으며 최근 중국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했다. 조아스전자는 급속온도가열, 스팀 기능 등을 추가해 경쟁사 제품들과 차별화를 꾀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조아스전자 이제복 부사장은 “물을 사용하는 전기 제품인 만큼 안전 문제를 가장 중시했다”며 “기술력과 품질로 승부를 걸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족탕기 시장은 1∼2년 사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연간 5만대 수준으로 늘어났으나 수입품이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