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3주년 특집Ⅰ-상생경영]현대자동차-협력사 품질경쟁력 강화 `주력`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공동체 의식에 기초를 둔 기업시민 정신을 바탕으로 기업의 경제, 윤리, 환경,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협력업체의 기술 및 품질 발전이 곧 완성차 업체의 경쟁력 확보로 이어진다고 판단,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업체 육성과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5월 국내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계획을 발표하며 협력업체 발전을 위해 매년 1조6000억원의 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치열한 전세계 자동차 시장 경쟁 속에서 완성차 업체의 글로벌 경쟁력은 협력업체 경쟁력에 더욱 의존하게 될 것이고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회사를 목표로 하는 현대자동차의 협력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집중 육성의 의지다.

 현대자동차는 품질향상이 없는 양적 성장만으로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기대할 수 없으며 진정한 고객 만족을 위해 협력업체부터 최고 수준의 품질 확보가 우선이라고 강조해 왔다. 현대자동차는 3년간의 자체 개발 끝에 특허를 획득한 첨단 기술을 부품업체에 이전,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는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기술 수준을 끌어올려 자동차산업 전반에 걸친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부품 국산화를 통한 원가절감을 도모하겠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협력업체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해 품질운영시스템을 평가하는 5스타 등급제도와 SQ마크 인증제도를 적용하고 기초기술이 부족한 부문은 자동차기술 전문위원을 통해 협력업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또 협력업체 불만사항 해결을 위해 필드클레임 대리인제도를 운영하고 협력사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투명경영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협력업체와의 공정한 거래관계 유지를 통한 협력업체 발전을 위해 구매윤리 헌장을 강화했다.

 국제적인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업체와의 거래에 엄정한 공개입찰과 전자입찰제를 정착시켜 투명성을 확보하는 한편 현대자동차와 관련된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을 경영진에 전달할 수 있는 협력회사 소리함 제도, 협력업체의 대외 업무를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전담 매니저를 지원하는 협력회사 대리인 제도 등을 통해 상호 투명 경영 시스템 정착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동기부여와 사기진작을 통해 협력사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상호 우호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매년 협력회 정기총회시 ‘올해의 협력사 상(賞)’과 같은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협력업체 인력 개발을 위해 전문기술 및 품질관리, 생산관리 등 교육을 실시하고 협력업체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프로젝트 지원팀을 통해 해외진출 관련 상담은 물론이고 관련 자료와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이웃과 함께하는 상생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산업은 물론이고 사회복지, 문예진흥, 지역사회 지원, 봉사활동, 교육학술, 국가발전, 체육진흥, 환경안전 등 9개 영역별 사회공헌 위원회를 구성해 계획부터 평가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따뜻한 사회 실현을 위한 노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지난해 미국 휠체어재단 및 대한적십자와 함께 휠체어 3000대 지원,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지원, 사랑의 헌혈 캠페인, 재해지역 및 주민지원 등 임직원뿐 아니라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특히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해 다양한 차종의 장애인 이동차량을 개발, 자동차 전문기업의 특성과 목적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또 직원들이 동호회를 통해 자발적으로 불우이웃돕기와 자원봉사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은 여직원 모임인 ‘아카시아회’의 ‘천(千)사랑 모금운동’을 꼽을 수 있는데, 이는 참여를 원하는 직원의 급여에서 매달 1000원 미만 금액을 적립해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등에 성금을 기부하는 운동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강조해 온 정몽구 회장의 소신에 따라 현대자동차 임직원은 각종 동호회와 봉사단, 사회봉사주간 활동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직접 방문, 장애인 돌보기와 독거노인 보살피기, 김장하기 등 사소한 것부터 세심하게 보살펴 주는 자원봉사 활동을 연중 펼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다 현실적이고 실천적으로 수행해 나가고 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