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수여하는 국제수학자총회(ICM)에 국내 젊은 수학자 두 명이 한국인으로서는 처음 초청연사로 선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등과학원(원장 김만원)은 수학부에 재직중인 황준묵 교수와 오용근 교수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마드리에서 열리는 국제수학자총회(ICM)에 초청 연사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국제수학자총회는 1897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1900년 프랑스 파리 총회 이후 매 4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1936년 노르웨이 오슬로 총회 때부터 수학분야의 노벨상인 필즈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총회의 강연 초청은 최근 4년 동안 지정된 각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업적을 낸 학자에게만 주어지므로 그 연구의 가치와 리더로서의 역할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것을 의미한다는 게 고등과학원 측의 설명이다.
황준묵 교수는 이 총회에서 대수기하 및 복소기하학 분야를, 오용근 교수는 기하학 분야를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