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직업 시대를 맞아 지속적인 경력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자신의 경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매체로 블로그나 미니홈피가 부상하고 있다.
업무 지식이나 경험을 쉽게 기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신의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경력관리용 블로그나 미니홈피는 자신의 관심사나 실무지식과 업무경험, 성과물 등을 직접 연결해 둘 수 있어 종이이력서 이상 가치를 지닌다. 일반이력서 처럼 형식제약을 받지않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위성종(29)씨는 인터넷 매체를 활용, 다양한 네트워크로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자신의 특이한 이력을 알리기 위해 네이버블로그(http://blog.naver.com/77we77)에 자신만의 전문 지식과 관심사항을 기록하고 있다. 그의 블로그에서는 SF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실제 자작 모형과 소품을 볼 수 있다.
게임그래픽전문가 문현영(28)씨는 이글루스블로그(http://sblue78.egloos.com)에 자신이 작업한 포트폴리오 목록을 연도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올렸다.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블로그에 올리는 이유는 실제로 작업한 게임 배경과 오브젝트를 보여주는 것만큼 자신의 능력을 실감있게 전달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프로그램개발자 변원진(31)씨는 얼마전 야후블로그(http://kr.blog.yahoo.com/jamesjine)를 통해 실제로 인사담당자로부터 입사제안 요청까지 받았다.
한편 경력관리 전문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정철상(37) 파워잡 대표는 1∼2년 전부터 어떻게 하면 종이이력서 만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개인의 실무경험과 업무지식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를 고민한 결과 직접 커리어홈피(http://james.careerhompy.com)라는 서비스를 기획했다. 정사장은 “자기계발과 경력관리에 블로그나 미니홈피 등을 활용해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키고 자신의 실무능력과 지식에 신뢰감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