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견 PDA 업체 싸이버뱅크가 SC제일은행에 신형 PDA를 대량 공급한다.
싸이버뱅크(대표 조영선)는 20일 SC제일은행에 PDA에 위성 DMB 기능을 탑재한 ‘포즈 B300·사진’ 모델 4500여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B300 모델은 PDA에 위성 DMB 기능을 결합한 첫 PDA 모델로 싸이버뱅크는 이 제품을 최근 개발 완료했다.
싸이버뱅크는 삼성·LG전자 등 국내 유수 업체와 수주 경쟁을 벌여 최종 공급자로 선정됐으며 제일은행은 이 제품을 업무 용도로 직원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B300’은 국내 업계 처음으로 PDA에 위성 DMB를 결합해 통신·방송·엔터테인먼트 컨버전스 시장을 겨냥한 모델이다. 경쟁 제품과 동일한 크기면서 TV 시청을 고려해 2.5인치 대형 터치 스크린 화면을 채택했다. 또 최소 2시간의 TV 시청이 가능하도록 대용량 배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 제품은 지난 6월 대만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주최로 열린 ‘MS 아시아 서밋’에서 기술혁신상을 받을 정도로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싸이버뱅크 측은 “소비자 시장 진출에 앞서 기업 시장에서 먼저 제품 성능과 품질을 확인받았다”며 “이번 공급을 계기로 PDA 분야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