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대표 우의제)는 고려대(총장 어윤대)에 반도체설계특화연구소(hynix-Korea University Research Center, HKRC)를 설립키로 하고, 22일 고려대 본관에서 어윤대 총장과 하이닉스 우의제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협약서를 교환한다.
이 협약에 따라 하이닉스는 향후 5년간 차세대 반도체 기술 공동 연구 및 우수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해 30억원을 투자한다.하이닉스는 이를 통해 교수 및 대학원생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미래 반도체 설계 기술의 연구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고려대 측은 “이번 하이닉스의 반도체설계특화연구소 설립으로 고려대는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최고의 연구 및 교육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력은 기존의 단기적인 산학협력 사업과 달리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선진미래형 산학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 5월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산학협정을 맺고 향후 5년간 반도체 전문인력 60명을 육성한다는 내용의 ‘KEPSI Ⅱ’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지난 1996년부터 반도체 부문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KEPSI(KAIST Educational Program for Semiconductor Industry.반도체공학프로그램) 프로그램을 진행, 200여명에 이르는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해 왔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이 밖에도 이화여대에 `이화·하이닉스 반도체 공동연구소(HEMC)`를 설립했고 인하대에 ‘하이닉스 모듈 특별교육과정’을 개설했으며, 경남 거창기능대·대구 영진전문대·청주 충청대·주성대 등 4개 대학과 협의해 반도체 장비학과를 신설하기도 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