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솔더 업체 경영자들은 강의중.”
국내 주요 무연솔더 업체 경영자들이 국내외 무연 관련 세미나와 교육 등에 강사로 적극 활동하고 있어 화제다.
고명완 에코조인 사장과 전주선 단양솔텍 사장이 그 주인공. 이들은 내년으로 다가온 유럽연합(EU)의 ‘유해물질 사용 제한 지침’(RoHS) 발효를 앞두고 국내외 기업 및 학회, 유관 단체의 세미나 등을 통해 무연화에 대한 인식 확산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현재 RoHS 등 환경 규제의 강화로 무연 공정 구축이 시급하지만 관련 기술과 시장 자체가 기존에 없던 새로운 분야라 경험과 기술을 가진 사람을 찾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무연화를 추진하는 기업이나 관련 학회 등에서 이들 무연솔더 업체 경영자에 대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단양솔텍 전주선 사장은 1년에 2회씩 금속학회 내 마이크로패키징위원회에서 무연 공정에 관한 세미나를 주관한다. 다음달에도 서울시립대에서 열리는 마이크로패키징 심포지엄에서 강연할 예정이다. 인도의 SMT학회나 중국·일본 등의 해외 학회와 국내외 기업 현장도 누비고 있다.
전 사장은 “사업에도 도움이 되면서 무연화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국내 기술 수준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돼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코조인 고명완 사장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중기 관련 단체들에서 기업들을 대상으로 무연화 관련 교육에 나서는 한편 무연화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에 컨설팅과 세미나를 하고 있다. 고 사장은 “무연화와 관련된 전반적인 인식 확산과 무연 공정을 도입한 업체들의 양산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