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와 기보의 중복보증 규모, 소폭 축소

 정부 산하 양대 신용보증기관인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간 중복보증 규모가 소폭이나마 줄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보가 27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6월말 현재 기보와 동시에 거래하고 있는 기업 수는 2만6674개로 신보의 전체 거래업체 수 대비 11.0%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말의 11.1% 대비 0.1%포인트 줄어든 수치로 2000년말 이후 최저치다. 신보의 중복기업 수는 2000년말 12.2%에서 △2001년 11.6% △2002년 11.5% △2003년 11.6% △2004년 11.1%로 지속적인 감소 추이를 보여왔다.

6월말 기준 중복보증 공급잔고는 8조4382억원으로 전체 보증잔고의 27.0%였다.

중복보증잔고의 전체 잔고 대비 구성비는 2000년 34.2%를 기록한 이후 △2001년 33.5% △2002년 31.9% △2003년 30.6% △2004년 27.9%로 △2005년(8월말 현재) 26.8%로 줄었다.

신보측은 “중복 보증이 낭비라는 인식 때문에 전산상으로 한도를 통합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자연스럽게 중복보증 규모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