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터넷업계, 지자체 지원서비스 잇따라

일본의 인터넷업계가 지방자치단체(지자체) 지원 사업에 나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사이버드·라쿠텐·익사이트 등 인터넷업체들은 중소기업 활성화와 주민 서비스 확충을 위해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통신판매 등의 기술 및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인터넷 업체들의 지자체 지원은 지역 진흥이라는 명목하에 자사 서비스 고객을 신규 개척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이버드는 다음 달부터 오키나와현 관광 지원책의 일환으로 현지 기업들의 광고 메일 전송 실험을 시작한다. 현내 200개 호텔과 소매점 등에 전자화폐인 ‘에디’ 리더기를 보급할 방침이다. 에디 지원 휴대폰을 지닌 관광객을 메일 전송 회원으로 모집해 에디 이용 실적을 토대로 각 점포들의 광고 메일을 전송한다.

라쿠텐은 올 가을부터 요코하마, 후쿠이켄 등지의 상업 진흥책으로 중소 점포용 인터넷 통신판매 세미나를 개최한다. 인터넷 쇼핑몰인 라쿠텐 시장에서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인터넷 통신판매를 통해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 점포는 라쿠텐시장의 특집 코너에 출점할 수 있으며 라쿠텐은 지방의 특색있는 점포를 유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익사이트는 현재 유료 결혼 중개 서비스를 농촌의 인구 감소 대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신원검사를 받은 남녀가 인터넷 상에서 자기를 소개하는 것으로 총 1만7000명의 회원 수를 자랑한다. 구마모토현 등에 서비스 이용 및 결혼 중개 이벤트 운영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