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장자동화(FA), 빌딩제어 분야 글로벌 기업인 미국 하니웰이 우리나라를 거점으로 일본 공장제어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9일 한국하니웰(http://www.honeywell.co.kr)에 따르면 하니웰은 박성호 한국하니웰 사장을 일본하니웰의 공장제어 사업부 대표로 겸직 발령을 내고 일본의 공장제어 사업을 총괄토록 했다.
하니웰은 각국 법인 조직을 두고 있지만 사업부별로는 본사 중심의 별도 운용체계를 갖추고 있어 박 사장이 일본 지사에 소속되는 것은 아니다.
하니웰은 우리나라와 일본 공장제어 사업에 모두 진출해 있으나 일본이 우리나라에 비해 15년 가량 시장진출이 늦었고 매출도 4분의 1에 불과하다.
한국하니웰은 에너지·화학, 제지, 고급 공정제어 분야에 지난 84년 진출해 20년 이상 사업을 벌이고 있으나 일본하니웰의 공장제어 사업진출은 지난 2000년 뒤늦게 이뤄진 뒤 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진출을 통해 얻은 경험을 토대로 일본 공장제어사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양국의 사업을 하나의 통합체계로 전환하게 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 사장은 발령 이후 일주일 중 대부분을 일본하니웰에 머물며 사업활성화를 추진하게 되며 한국의 공장제어 사업부서도 현재 박 사장을 지원해 일본사업 활성화를 주요 과제로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하니웰 측은 “글로벌 하니웰 성장 정책에 따라 일본의 공장제어 사업을 성장시키려는 목적으로 그동안 한국 공장제어 사업을 운영해온 박성호 사장의 10년 이상의 경영 노하우를 인정, 일본하니웰 사업부 대표로 임명했다”며 “현재 한국하니웰이 일본하니웰에 비해 공장제어 사업분야에서 기술적으로나 비즈니스 운영면에서 앞서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