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엘앤디(대표 이경재 http://www.samjin.co.kr)는 차량용 루프타입 DVD 플레이어 양산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달까지 중국 현지생산법인인 고미전자에 장비를 모두 갖추고 월 5만대 가량 양산에 들어갔다.
루프타입 DVD 플레이어는 캠핑카와 같은 대형차량의 천장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DVD플레이어에 LCD모니터가 일체형으로 결합됐다. 이 DVD플레이어는 내장된 데크가 2㎝로 초슬림형이어서 제품 전체 두께가 5㎝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삼진엘앤디는 올 초 이 제품 개발에 성공,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켄우드(Kenwood)와 주문자상표부착(OEM)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올 6월부터 시범적으로 가동해오다 최근 월 5만대를 생산하면서 안정적인 양산체제를 굳혔다.
이 회사는 내년부터는 생산량을 두 배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이 부문에서 약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했다.
이와 함께 삼진엘앤디는 자체 브랜드를 붙인 차량용 DVD플레이어도 내놓을 전망이다.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CES 전시회에도 독자적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경재 사장은 “신제품 반응이 좋아 안정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갔다”면서 “지금까지 독자적인 브랜드로 대규모 전시회에 참여한 적이 없지만 이 분야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