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지역경제 생기 돈다

 전북 군산지역에 자동차 및 기계부품 업체의 대규모 투자가 잇따라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3일 관련 기관에 따르면 올 들어 전북 군산·군장산업단지에 수도권과 경남 등 타 지역에서 모두 23개 기업이 입주했거나 이전을 진행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들 기업의 투자규모는 1900억 원, 신규 고용창출 인원은 1900여 명으로 나타났다.

 그 중 GM대우자동차 부품공급 업체인 BTX코리아는 군장국가산업단지내 기존공장 인근 부지 2만여 평을 추가 매입,1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자동차부품모듈 생산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내년 착공에 들어갈 이 공장이 정상 가동할 경우 500여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고 있다.

 또 강관을 생산하는 파이프라인과 인쇄회로기판(PCB) 전문 제조업체 에이스일렉트로닉스는 경기 성남과 시흥에서 군산국가산업단지로 이전한 업체로 각각 1만5000 평을 매입해 오는 2008년까지 총 200여억 원을 투자하고 200 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오토젠(경기 시흥)·라코스(광주) 등도 군산·군장국가산업단지로 내년 말까지 공장을 이전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