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신작게임 ‘시티오브히어로’기 2차례의 클로즈베타테스트를 마치고 오는 26일 3차 클베에 돌입한다. 1, 2차 클베에 참가했던 테스터를 포함, 공식 홈페이지에 가입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총 1999명을 추가 선발해 진행할 예정이다. 3차 클베에서는 중급레벨 이상의 콘텐츠를 테스트하기 위해 레벨 제한을 35레벨로 상향조정했다.
하지만 아직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기에 ‘시티오브히어로’는 과연 어떤 게임인지 궁금해 하는 유저가 많다. 1, 2차 클베에 참가했던 유저들이 게시판에 올린 경험담과 베스트 스크린샷으로 선정된 작품을 통해 ‘시티오브히어로’의 모습을 살펴보았다. 내용의 정확도를 기하기 위해 게시판에 올라온 유저의 글에는 약간의 수정을 가했다.
# 너무나도 다양한 캐릭터의 특성
‘시티오브히어로(COH)’는 캐릭터의 종류만큼 그 특성도 다양한 것 같다.
하나의 직업에서도 여러가지 특성을 느끼게 된다.
처음에 이 게임을 접할때 누군가가 “ ‘COH’는 하나의 직업도 여러번 키워봐야 그 특성을 어느정도 짐작한다”고 말한 기억이 난다.
처음에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잘 몰랐다.
블레스터를 일렉, 화이어, 에너지로 각각 키워보고서야 그 말이 무슨 뜻인지 감이 왔다.
그러고 나니 캐릭터 선택에 고민이 생겼다.
이번에는 스크래퍼를 다크 스크래퍼와 격투기 스크래퍼로 각각 키워봤다.
또 느낌이 틀렸다.
확실한 것은 ‘COH’ 의 캐릭터들은 모든 직업이 단점을 하나씩 갖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 단점 한가지 때문에 또 고민이 생겼다.
탱커와 디팬더도 키워봤지만 내 스타일이 아니라 단지 직업의 특성을 느끼는 데에만 만족하고 포기했다.
마지막으로 컨트롤러를 키울 때는 무려 10개의 캐릭터를 10~15레벨까지 키우다 지우고 키우다 지우고 했다.
이유는 너무 많은 특성들 때문에 이것 저것 욕심이 났기 때문이었다.
그러다 보니 또 다른 스타일에 눈이 돌아간다.
남의 떡이 커보인다는 심리인가 보다.
이렇게 많은 캐릭터를 경험하다 보니 어떤 플레이를 목적으로 하느냐에 따라 저마다의 특성을 최고로 끌어올릴 수 있는 캐릭터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됐다.
사냥용 스타일과 대인전 스타일, 레이드 스타일 등….
이들 캐릭터는 어느정도 중첩이 되기는 하지만 보다 확실한 색깔을 보였다.
또 다른 점은 강화 아이템의 선택과 소켓수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는 점도 발견하게 됐다.
리스팩이 왜 필요한지 이제서야 느껴지는 것 같다.
파티를 맺는다면 팀원들 이름에 마우스를 갖다 대보라.
그러면 그 팀원이 어떤 파워를 쓰고 있는지, 또 그 파워가 어떤 특성을 내는지를 알수 있다.
다른 사람의 캐릭터 특성을 알면 팀플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비록 지금은 동료지만 언젠가 아레나 전투에서 만나면 적이 될 수도 있다.
- Dragon ZIN
# 컨트롤러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전 원래 뎀딜 매니아였습니다.
게임을 하면 전부다 법사 위주였죠.
왜냐면 화끈하거든요.
나의 파워에 슬슬 녹아가는 몹을 보면서 파티원들이 “오~역시 뎀딜이 짱이다~”이런 말을 해주면 으쓱해졌거든요.
한마디로 보조 해주는 역할은 거의 해본적이 없었죠.
맨 처음 ‘COH’를 시작할때 역시 블래스터로 시작을 했죠.
여기서도 “오~ 역시 블래스터가 있어야돼~”란 말을 들었죠.
하지만 부케를 키우시던 다른 분이 “블래스터 뎀지 구리네… ;;” 이런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헉… 왜요??” 물어봤죠.
“컨트가 뎀지 더 나오는것 같네요” 이러는 것이었어요.
“그렇다면 블래스터는 뎀딜이 아니었던가… ㅡㅡ;;” 전 속으로 충격을 받았죠.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에 바로 컨트 캐릭을 키우기로 마음 먹었죠.
그것이 지금의 어스컨트롤러 캐릭이구요.
처음 초반 데미지는 솔직하게 괜찮죠.
그래도 뎀딜역할을 수행하기엔 한참 부족한 무엇인가가 있었죠.
역시 뎀딜의 역할은 아니었던 것이었습니다.ㅡㅡ;;
솔직히 컨트롤러에 대해서도 실망했었죠.
그래서 다시 키울까 하다가 귀찮아서 계속했죠.
그러던 어느날. 저의 컨트롤러에 새로운 목적이 생겼죠.
맨날 몹 묶기에 여념이 없던 저는 아이스컨트롤러의 얼음쟁반을 보게 됐죠.
충격이었어요.
몹이 공격은 하나도 못하고 넘어지기에 바빴으니.
그 후 폴트라인에서 다른 어스컨트분이 퀵샌드와 어스퀘이크를 사용하셨는데 그 매력에 홀딱 반해버렸죠.
컨트롤러의 매력은 대단한 데미지 공격보다는 몹을 컨트롤 함으로서 사냥의 능률을 극대화 시키고 파티원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생존률을 높여주는 고마운 존재라고 할수 있을려나.
다들 컨트롤러의 매력에 빠져보세요~ㅎㅎ
- 설록
< 베스트 스크린 샷 >
1. 한국 최고의 슈퍼 영웅 그 이름은 아줌마 - Pig EVE
: 그 이름은 아줌마. 몸빼바지 입고 저기 소똥치우러 다니실 분??
2. 우리 셋만 되는겨 - 자스민
: 캐티 미션에서 메리를 10번 제압하면 보상으로 받는 카발모자의 효과
3. 설설 끓는구나 - 화풍술 케인
: 어험~~ 아~~ 조~오~ 타~!!
4. 가을밤 외로운 밤 벌레 우는 밤 - 아이스민트
: 멀리 보이는 달님과 달밤에 외로이 날아가는 기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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