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노트북PC를 사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좁은 공간에서 활용할 있고 휴대가 편리하다는 장점을 갖춘 데다 데스크톱과의 가격차가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도 노트북PC의 최대 결점은 속시원히 해결되지 않았는데 바로 배터리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각 메이커가 밝히는 것과 소비자가 체감하는 것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 한두시간 웹서핑하다보면 어느새 배터리가 바닥을 보인다.
하지만 사용자가 조금만 신경을 쓰면 노트북PC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조금이나마 늘릴 수 있다.
우선 노트북PC는 사용하지 않을 때 대부분 전원을 꺼두게 된다. 하지만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면 몰라도 전원을 끄는 것보다 대기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부팅할때는 하드디스크를 액세스하는 등 전력 소모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또 각 메이커의 노트북PC는 CMOS 모드나 윈도 제어판을 통해 전력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들어가 있다. 설정된 시간동안 노트북 사용이 중단되면 모니터 전원을 끄고, 하드디스크의 동작을 멈추고 CPU의 클럭을 떨어뜨려 주는 것이다. 이 기능만 잘 활용해도 사용시간이 꽤 늘어난다.
대부분의 워드프로세서와 같은 프로그램은 작업 내용이 실수로 날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자동저장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이 기능은 수시로 하드디스크에 작업한 데이터를 저장하기 때문에 많은 전력을 소모한다. 이 기능을 사용하지 않아도 전력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