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로부터 등급분류를 받지 않은 모바일게임은 시장에서 퇴출된다.
영등위와 이통 3사 관계자들은 최근 간담회를 갖고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모바일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등급 분류를 받은 게임물만 서비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등급 분류를 받지 않고 서비스중인 모바일 게임은 서비스가 정지된다. 이통사들은 또 형식적이고 허술한 성인 인증 절차를 개선해 주민 번호 외에 추가적인 성인 인증 번호를 부여해 청소년이 성인 콘텐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청소년 명의의 휴대폰의 경우 성인 콘텐츠에 접속이 불가하도록 원천적인 차단 장치를 강구하는 한편 게임 이용자가 연령별 이용 등급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등급 표시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등급 분류 미필 게임이나 등급 분류 내용과 실제 서비스 내용이 다른 게임, 이용 등급이나 청소년 경고 문구 표시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게임 등이 버젓이 이통3사 무선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돼 문제점이 많다는 시민단체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