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상에서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호스티드 서비스’에 나선다고 PC월드가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S는 언론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전송한 e메일에서 1일(현지시각) 새로운 기술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MS는 세일즈포스닷컴과 같은 도큐먼트 데이터 공유 및 고객관계관리(CRM)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세일즈포스닷컴과의 한판 승부를 예고하는 것이어서 관련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호스티드 CRM은 MS에게 전혀 새로운 영역은 아니다. 지난 2000년 MSN 사업부가 ‘클리어리드’라는 호스티드 CRM 서비스를 제공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MS 관계자는 “그 당시 호스티드 서비스는 시기상조였다. 당시 MSN은 소규모 기업 시장에서 강한 브랜드 인지도를 갖지 못했었다. 이후 세일즈포스닷컴이 ‘호스티드 CRM’을 내놓았는데 성장 가능성이 있다.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제 이 사업에 진출하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