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메인·호스팅 업계에서 최초로 코스닥 등록에 성공한 가비아(대표 김홍국 http://www.gabia.com)가 등록한 지 한달 반 만에 주가가 3배 이상 뛰어오르면서 업계 대표 성공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비아는 지난 10월 19일 코스닥에 등록한 이후 한달 반만에 공모가(5900원) 대비 3배 이상 오른 1만8000원을 훌쩍 넘었다. 지난 2일 현재 시가총액도 500억원을 뛰어넘는 등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도메인·호스팅이 정체된 시장이라는 그간 시각과는 달리 도메인·호스팅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가비아에 이어 등록을 준비하고 있는 오늘과내일(대표 이인우 http://tt.co.kr), 후이즈(대표 이청종 http://www.whois.co.kr) 등 관련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가비아는 올해 4분기 매출 135억원에 20억원의 영업이익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3분기에는 매출 101억원에 당기순이익 12억5000만원, 영업이익 13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에 비해 약 30% 가량 증가한 수치다.
또 최근 인터넷 사이트 조사 전문업체 랭키닷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비아는 도메인·호스팅 부문에서 후이즈를 제치고 방문자수 1위에 올라섰다.
가비아측은 kr 도메인 만료일이 대부분 10월 말이라 4분기에 연장 등록이 몰리기 때문에 4분기 실적이 도메인·호스팅 업계에서는 가장 좋다면서 올해 4분기 이후 내년에도 성장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홍국 사장은 “국내 주식 시장 상황이 최근 워낙 좋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이 도메인·호스팅 업계의 성장성을 인정했다는 점”이라며 “대표기업으로서 업계의 이슈를 주도하고 브랜드 인지도 및 시장 성장에 제몫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