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살아움직이는 거야!

이번 주에는 핸디게임 대표 백두현님이 ‘유저에게 가깝고도 먼 모바일 게임’에 대한 글을 보내왔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사람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게임이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고 꺼려하는 느낌까지 주게 된 배경에 대해 이동통신사와 개발사의 각성을 촉구하는 내용입니다.

게임루키 Nooc님은 온라인 무협게임 ‘귀혼’의 플레이 방법과 특장점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보내왔습니다. 귀혼에 관심있는 유저의 열독이 기대됩니다.누가 ‘어떤 게임을 가장 많이 하세요’라고 물으면 ‘카트라이더’, ‘리니지’, ‘스타크래프트’, ‘고스톱’... 참 많은 대답이 나온다. 다시 ‘얼마나 하는데요’라고 물으면 1시간, 2시간, 횟수로 따지면 매일 혹은 1주일에 3일 등이라고 답한다.

좀 다른 질문을 해보자. ‘일상생활에서 가장 가까운 게임은 무엇입니까?’게임은 PC나 웹사이트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들의 호주머니 속에도 있다. 바로 모바일 게임이다. 그런데 그렇게 가까이에 있는 모바일 게임이 실제로는 별로 친숙한 게임으로 받아들여지지가 않는다.

그 이유는 모바일 게임을 하다 보면 ‘나도 모르는 요금이 청구되지는 않을까?’, ‘다운받고 재미없으면 어떻게하지?’ 등 여러가지 걱정이 앞서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모바일게임은 가장 가까우면서도 동시에 멀게만 느껴진다. 가까우면서도 먼나라가 일본이란 말처럼 게임 시장에서 모바일 게임은 어쩐지 일본과 닮은꼴이다.

사실 모바일 게임은 장점이 참 많다.대부분의 이용자들이 단말기(휴대폰)를 가지고 있고, 게임을 접하는 과정도 별로 어렵지 않다. 이런 장점으로만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바일 게임을 늘상 즐기고 있을법도 하다.

 그러나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게임을 하면서 얻는 재미보다는 혹시 모를 손해에 대한 걱정이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때문이다. 실제로 게임 이용 방법이나 약관 등을 꼼꼼히 체크해서 숙지하지 못한 채 무작정 게임을 이용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이용 요금이 청구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사람들은 왜 그런 걱정을 할까. 이 부분에 대해 조금은 심각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각 이동통신사 홈페이지를 보면 게임에 대한 설명이 아주 자세하게 나와 있다. 그러나 게임에 대한 설명과 약관이 너무 깨알 같이 쓰여져 있다보니 아무도 보는 이가 없다. 그것을 공부(?) 해서라도 알면 본전이요, 모르면 손해인데 누가 관심을 가질까.

하지만, 해결방법은 간단하다. 이용자에게 혹시 모를 불편함이나 손해에 대해 미리 알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고의로 유저에게 손해를 끼치는 것은 아니지만, 결국 이것이 유저를 떠나게 만드는 지름길이란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현재 모바일게임을 자주 즐기는 유저들은 잘 몰랐을 때의 시행착오 과정을 겪으며 손해도 보면서 터득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현재의 모바일 게임 초보들은 ‘내가 재미있어서 하고 싶다는데 알려주지는 못할망정 왜 손해를 끼치느냐’며 분노를 표출한다. 맛 없는 식당에는 사람이 자주 가지 않는다.

더구나 안 좋은 기억이 있는 식당이라면 그 근처에도 가고싶지 않은 것이 사람 마음이 아닐까. 유저는 그것을 해결하려 하지 않는다. 할 능력도 없다. 다시는 안가고 안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핸디게임 대표 백두현 fireprince@daum.net‘열혈강호 온라인’으로 유명한 엠게임에서 최근 ‘귀혼’을 선보였다. 동양팬터지, 빠른 액션과 타격감, 귀혼시스템을 앞세운 온라인 게임 ‘귀혼’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캐릭터는 2개까지 생성 가능하다. 추천 캐릭터는 검 캐릭터와 암기 캐릭터다. 공격 속도가 빨라 사냥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게임을 시작하면 튜토리얼은 없지만 도움키 F1을 누르면 기본동작이나 기본 시스템을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다. 퀘스트는 ‘의행’이라 하는데 머리 위에 느낌표가 있는 NPC에게 받을 수 있다.

초반 퀘스트는 마을에 있는 NPC 위치를 숙지하기 위한 배달 퀘스트가 주류이고, 이후에는 마물(몬스터)을 잡거나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가져다 주는 퀘스트가 주류다. 이러한 퀘스트는 전체적으로 게임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보상 또한 게임 진행에 많은 도움이 된다.

귀혼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경공’을 사용해 빠르게 이동하거나 ‘허공답보’라는 고공점프 기술을 이용해 일반 점프로는 이동할 수 없는 지역까지 한번에 갈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운기조식’의 경우 체력과 귀력을 회복할 수 있으므로 마물을 잡을 때 활용하면 빠르고 편하게 사냥할 수 있다.

또 다른 특징은 마물을 잡고 획득하는 혼령을 봉인장치를 통해 모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귀혼 시스템’이라 한다. 또 혼령의 색에 따라 체력이나 마나가 회복되고 분노 게이지가 오르기도 한다. 분노게이지가 가득 차면 일정 시간 동안 공격력과 방어력이 상승한다.

봉인장치는 등급이 있고 다수의 봉인장치를 갖고 다니며 가득 채울 수 있다. 가득 채운 봉인장치는 무기나 방어구의 합성에 사용되는데 봉인장치의 등급에 따라 상승하는 합성 아이템의 능력이 달라진다. 낮은 등급의 봉인장치 내 혼령을 높은 등급의 봉인장치로 이동할 수 있다.

사냥과 귀혼 누적을 하다 보면 10레벨이 되는데 직업별 전직수행 NPC를 만나면 전직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전직 후에는 10레벨 마다 사용할 수 있는 장비가 달라지고 서버별 랭킹에 따라 호칭이 부여되므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게 된다.

귀혼은 처음 언급한 것처럼 액션감과 타격감이 뛰어나고 동양적인 배경과 마물, 마을에서 멀어질수록 더 강한 마물이 나오는 식의 단계별 사냥터 제공 등은 훌륭하다. 하지만 타 게임과 비슷한 그래픽, 레벨에 비해 너무 강한 마물, 그리고 귀혼 시스템이 콘솔 게임 ‘귀무자’에서 본 시스템과 유사하다는 점 등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Nooc pilzine@gamerook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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