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5위 소프트웨어 업체인 CA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국내 전자 제조업체와 공동벤처를 설립하거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계약을 체결한다.
최근 한국을 찾은 존 스웬슨 CA 사장은 14일 ‘빌리브 어게인(Believe Again) 캠페인’ 행사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아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도 확대할 것”이라면서서 “특히 한국에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관련한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스웬슨 사장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국내 무선 기기 제조업체와 공동벤처 기업을 설립하거나 파트너십을 맺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CA는 한국 회사의 무선 기기에 자사 IT관리 및 보안 솔루션을 내장(embeded), 공급할 예정이다. IBM 출신인 스웬슨 사장은 “CA가 그동안 대형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강세를 보여왔다”면서 “앞으로는 중견중소기업(SMB) 시장 공략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느 한 공급업체에 종속되지 않고 모든 플랫폼을 진정으로 지원하는 곳은 CA밖에 없다”고 설명한 스웬슨 사장은 “IT의 본래 목적은 비즈니스를 도와주는 것인데, 현재 IT는 너무나 복잡해 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CA 솔루션만이 IT의 본 목적을 구현해 준다고 덧붙였다.
스웬슨 사장은 이를 위해 비즈니스와 접목된 전체 IT자산을 통합관리하는 ‘EITM(Enterprise Information Technology Management)’ 전략을 새로 소개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