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및 한국 업체 5개사가 경합을 벌였던 100달러(10만원 상당) 노트북PC 생산업체로 대만 콴타가 결정됐다고 레드헤링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MIT 네그로폰테 교수가 추진중인 ‘모든 어린이에게 랩톱을(OLPC One Laptop per Child)’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 100달러 노트북PC는은 내년 말 정부 및 교육기관 등에 판매된다. 개발도상국의 가난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 제품은 향후 일반 상업용 제품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콴타는 내년 상반기 준비작업에 들어가 내년 4분기에 시장에 내놓기로 했다. OLPC는 중국·인도·브라질·아르헨티나·이집트·나이지리아·태국 등지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500만∼1500만대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그로폰테 교수는 “개도국에서 교육용으로 초저가 노트북PC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초기의 의심은 이제 사라졌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배리 램 콴타 창업자 겸 회장은 “이 프로젝트는 전에는 노트북PC 사용을 생각조차 못해 본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노트북PC 업계에도 기회이자 새로운 무대를 안겨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