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는 신식무기"…中 공안에 공급 국산 PDA 화제

 국내에서 개발한 PDA가 중국 공안에 납품돼 화제다.

 모바일컴피아(대표 조성제)는 지난 9월 중국 선전 공안(중국 경찰)에 PDA ‘M3’를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현지 언론인 선전정보·난팡도시보·상보 등 6개 현지 언론에도 소개됐다. 이들 언론은 선전시 공안이 사용중인 이 PDA를 ‘신식무기(新式武器)’라고 칭하며 선전 공안이 이를 이용해 △교통법규 위반 차량·기사 조회 △기존 위법항목 조회 △벌금고지서 프린트 즉시 발급 등 다양한 교통 업무를 현장에서 실시간 처리하고 있다고 상세하게 보도했다.

 또 공안 고위 간부의 말을 인용해 PDA 도입 후 차량정보 조회와 법률집행 속도가 매우 빨라졌으며, 시민들도 행정 전산화에 따른 편의 증가에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성제 모바일컴피아 사장은 “CDMA 수신 모듈이 탑재된 산업용 PDA는 M3가 유일하다는 점이 이번 납품에 결정적인 요인이었다”며 “중국 내 PDA 인증이 마무리되는 내년에는 2000대 이상의 추가 물량 공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출시된 산업용 PDA ‘M3’는 CDMA 기능·바코드 스캐너 등을 본체에 장착하고 외부 키패드와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으로 중국 선전 공안에 300여대가 납품됐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