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한·영 특허문서 자동번역 시스템 개발

ETRI가 개발한 외국특허 심사관 대상의 한영 특허문서 자동번역 서비스 K-PION 초기 화면
ETRI가 개발한 외국특허 심사관 대상의 한영 특허문서 자동번역 서비스 K-PION 초기 화면

 한국어로 작성된 특허문서를 영어로 실시간 자동 번역할 수 있는 기술이 상용화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임주환) 음성·언어정보연구부(부장 이영직)는 정보통신부 ‘언어정보처리 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한·영 특허문서 자동번역 기술을 개발하고 20일부터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특허문서 자동번역 서비스(서비스명:케이-피온, http://www.xpat.or.kr)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특허청에 우리 말로 출원·등록된 특허정보를 영어로 자동 번역하는 기술이다.

기술이전 받은 EC글로벌은 특허청 외에도 김&장, 제일, 한얼 등 이름있는 법률·특허 사무소에 이 시스템을 설치하고 패키지 SW로 상품화, 기업과 개인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ETRI는 이 기술과 관련해 국내· 국제특허 10여 건을 확보한 상태다.

ETRI 박상규 언어연구팀장은 “현재 ETRI보다 3년 앞서 서비스를 시작한 일본의 일·영 특허문서 자동번역 서비스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향후 국내 특허관련 종사자 및 특허 출원인을 위한 영·한 특허문서 자동번역 기술을 개발,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