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선정 2005 10대 뉴스]국내-16기가 낸드플래시 ‘무한 질주’

삼성전자가 지난 8월 24일 세계 최초로  50나노·16Gb 낸드플래시를 개발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8월 24일 세계 최초로 50나노·16Gb 낸드플래시를 개발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8월 24일 세계 최초로 개발한 50나노·16Gb 낸드플래시는 ‘낸드플래시의 무한 질주와 삼성전자의 지배력 강화’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이 제품의 개발로 ‘메모리신성장론(황의 법칙)’을 6년 연속 입증, ‘무어의 법칙’을 흔들면서 황의 법칙을 정설로 굳혔다. 삼성전자는 그러나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의 6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시장 지위 때문에 ‘MP3 구득란’으로 인한 국내 MP3업계의 불만을 한 몸에 받으며 비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9월에는 차세대메모리 가운데 최대 용량인 256Mb급 P램(상변화메모리) 개발에 성공한데 이어, 매년 용량을 2배씩 늘려 P램에도 ‘황의 법칙’을 적용한다고 선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