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선정 2005 10대 뉴스]국내-삼보컴퓨터 법정 관리 신청

대표적 토종 PC업체인 삼보컴퓨터가 법정 관리를 신청해 업계에 충격을 안겨주었다.
대표적 토종 PC업체인 삼보컴퓨터가 법정 관리를 신청해 업계에 충격을 안겨주었다.

지난 5월 대표적 토종 PC업체인 삼보컴퓨터가 법정 관리를 신청해 충격을 줬다. 이는 단순히 한 회사의 법정 관리가 아니라 수익성이 점차 악화된 국내 PC산업의 미래를 보여 주는 ‘사건’이었다. 삼보컴퓨터 법정 관리에 이어 현주도 법정 관리를 밟는 등 ‘도미노’ 현상이 일어났으며, 결국 국내 중견 PC 업체는 주연테크 정도만 명맥을 유지하게 됐다. 삼보컴퓨터는 지난 80년 7월 자본금 1000만원으로 설립한 국내 첫 PC 전문 업체로서 89년 상장 후 91년 연간 100만대 수준으로 국내 최대 생산 능력의 안산 공장을 건립한 것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중국 공장 등을 잇따라 신설하고, 지난 2001년 멕시코 법인을 설립하는 등 승승장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