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O초대석]모젬의 임덕빈 경영부문장

[CFO초대석]모젬의 임덕빈 경영부문장

“지속적인 고객 확대및 품목 다변화를 통해 고성장세를 이어가겠습니다.”

지난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휴대폰 윈도 렌즈 전문업체 모젬의 임덕빈(42) 경영부문장은 내년 고객·품목 다변화의 결실이 나타나 지난 2001년 창립 이후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모젬은 지난 2002년 창업 초기 모토로라의 글로벌공급업체로 등록한 이후 현재 모토로라 관련 매출비중이 88%에 달하고 제품별 매출 비중 역시 주력 제품인 윈도 렌즈가 76%를 차지한다. 이에 힘입어 회사는 지난해 2000만불 수출탑에 이어 올해는 5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회사는 모토로라와의 동반 관계를 통해 올해 매출이 지난해의 두 배를 상회하는 7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성장세를 이어왔지만 최근 기업공개(IPO) 과정에서는 특정 고객 및 제품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 부문장은 “기존 모토로라 관련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다른 다국적업체와 국내 단말기업체로 고객을 확대하고 휴대폰 키패드 사업을 강화해 성장세를 지키겠다”고 설명했다.

상장을 통해 마련한 공모자금 170여억원은 단기 차입금 상환과 설비투자 및 연구개발에 집중 투입해 회사의 안정성을 높이고 향후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충할 방침이다.

향후 IR계획과 관련해선 “신규 상장기업으로써 성급하게 주가관리를 하기보다는 영업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단계적인 IR에 나서서겠다”고 임 부문장은 덧붙였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