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반도체 전문 업체인 매그나칩반도체와 반도체솔루션 업체인 그린칩스가 합작해 MCU전문 팹리스 반도체설계 업체를 설립한다.
매그나칩반도체(대표 허염 http://www.magnachip.com)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사업 부문의 자산·직원·지적재산권 등을 제공(매각)하는 형태로 국내 반도체 솔루션 업체인 그린칩스(대표 최원 http://www.greenchips.co.kr)와 공동으로 MCU 전문 팹리스 반도체설계 업체를 내년 1월에 설립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새 합작사의 지배주주는 그린칩스가 되고, 매그나칩은 AP사업부문 매각의 대가로 10%의 지분을 갖게 되고, 합작사에 파운드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합작사의 이름은 아직 미정이다. 합작법인은 MCU 등의 칩을 설계해 매그나칩반도체의 파운드리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매그나칩이 그린칩스에 매각하는 AP사업 부문은 8비트·32비트의MCU, 스마트카드 컨트롤러, 마이크로 주변장치용IC, 선형 IC와 관련된 자산·직원·지적재산권 등을 포함한다.
허염 매그나칩 사장은 “이번 AP 분리 매각은 향후 디스플레이솔루션·이미징솔루션·SMS 등 당사의 3개 핵심 사업군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그린칩스와 매그나칩의 MCU 비즈니스 협력을 통해 높은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원 그린칩스 사장은 “그린칩스의 MCU사업 확장을 위해 매그나칩의 AP사업 부문을 인수하게 됐다”며 “높은 수율을 보이는 매그나칩의 파운드리를 이용하게 된만큼 AP 부문이 수익성 높은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