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리스’의 아성에 도전한다.
엔텔리젼트(대표 권준모)에서 출시한 ‘푸키푸키’가 최근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퍼즐 게임의 대명사인 ‘테트리스’의 아성에 도전,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게임은 2002년 6월 첫 선을 보였다.
지금까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수백여종의 각종 퍼즐 게임이 등장했지만 ‘테트리스’처럼 롱런하는 게임은 ‘푸키푸키’가 유일하다. 단기간 반짝 인기로 사라지는 여타 퍼즐 게임과 달리 ‘푸키푸키’ 시리즈는 끊임없이 게임 시스템을 업데이트하며 국산 퍼즐 게임으로는 처음으로 스테디 셀러의 자리에 오른 것. 직관적이고 쉬운 퍼즐 시스템과 최신 유행에 맞춰 업데이트되는 감각적인 블록 디자인이 어울러진 결과다.
‘푸키푸키’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같은 그림 3개의 블록을 맞춰 없애는 방식을 골격으로 한다. 3탄까지는 라인을 움직여 없애는 방식이고 4탄부터는 4개의 블록을 회전시키는 방식을 채택했다.
최근 ‘푸키푸키’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게임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카트라이더’와 만난 것이다.
‘카트라이더 푸키’는 제목 그대로 ‘푸키푸키’ 시리즈의 퍼즐 시스템을 기반으로 ‘카트라이더’의 고유 분위기에 맞춰 개발되었다. 게임을 실행시키면 귀에 익은 ‘카트라이더’ 주제음악이 들린다. 게임 방법은 무척 간단하다. 4개의 블록을 시계 방향으로 회전 시켜 같은 그림 3개를 만들어 없애면 된다.
블록 제거에 성공할 경우 상황에 따라 연속적으로 블록이 제거 된다. 빠른 손놀림과 순간적인 판단력, 눈썰미가 있으면 쉽게 할 수 있다. 블록 이미지는 스테이지마다 틀리게 나온다. 블록 이미지는 온라인 ‘카트라이더’의 캐릭터, 문자, 배경 등을 형상화 했다.
‘카트라이더’ 팬이라면 손쉽게 같은 블록 이미지를 찾을 수 있다. ‘카트라이더’ 경주에서 사용되는 바나나, 물풍선, 니트로 등의 아이템들이 ‘카트라이더 푸키’에서도 블록을 제거하는 아이템으로 사용된다. 또한 일별, 주별, 월별 랭킹 이벤트를 통해 상위 랭커에게 ‘카트라이더’ 게임에서 실제 사용 가능한 사이버머니 ‘루찌’가 지급되는 것도 특징이다.
다양한 유저에게 혜택이 가도록 매월 8000명에게 1인당 평균 1000 루찌 이상이 제공된다. 날마다 루찌 랭킹 이벤트가 펼쳐지는 셈이다. ‘카트라이더 푸키’는 SKT, KTF에 서비스 중이며 한번 다운받으면 평생 이용할 수 있다. 정보 이용료 가격은 2000원이다.
* SK텔레콤 : 네이트 > 게임존 > 퍼즐보드 > 테트리스헥사 > 카트라이더푸키
* KTF : 멀티팩(자료실)> 게임> 고스톱퍼즐퀴즈 > 테트리스헥사 > 카트라이더푸키- 이 게임의 매력은.
▲ 두가지 특성을 들 수 있다. 첫번째는 국민게임이라 불리며 누구에게나 알려진 친숙한 사운드와 캐릭터아이템이 나오는 ‘카트라이더 특성’이다. 두번째는 플레이 해 가면서 다양한 퍼즐 조합을 알아나가는 재미를 갖는 ‘푸키푸키’ 특성이라고 생각한다.
- ‘푸키푸키’ 시리즈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 4탄까지 나오면서 같은 모양의 블럭 3개를 조합해서 터뜨리는 기본 컨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블럭을 조합하는 방식과 아이템, 이벤트 효과 등을 적절히 차별화했던 것이 주효했다. 특히 게임 특성상 조합 방식이 바뀌면 사용자가 퍼즐 조합 전체를 새로 학습해야 하는데 그 학습 과정이 주는 재미가 컸던 것 같다. 연속기와 엑설런트시의 쾌감, 그리고 시리즈 별로 개성 있는 아이템 및 이벤트 연출이 한몫을 했다.
- ‘카트라이더푸키’를 개발할 때의 어려움은.
▲ 기본적으로 ‘푸키푸키4’의 컨셉을 대부분 이어받아서 가기로 정해진 상태에서 시작한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기존의 푸키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재미를 추가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웠다.
- 시리즈물이 계속해서 나오나.
▲ ‘푸키푸키’ 시리즈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는 모바일에 꼭 맞는 게임 특성으로 이미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게다가 매번 출시되는 푸키를 긍정적으로 즐겨주시는 유저들이 많기 때문에 유저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푸키푸키’ 시리즈는 계속 될 것이다.
<안희찬기자 chani7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