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채 문화관광부장관이 직접 게임업체를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게임 주무 부처 수장인 정 장관이 개별적으로 메이저 게임사를 방문하는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어서 정 장관이 풀어놓을 보따리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화부는 정동채 장관이 24일 영등포구 대방동에 소재한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를 방문해 게임개발현장을 둘러보고 프로게이머와의 간담회, 게임업계 CEO 대상 정책설명회 등을 가질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4년 7월 장관에 취임한 정 장관은 초기 한국게임산업개발원 방문차에 개발원 입주 게임업체를 둘러 본적은 있으나 개별 업체를 탐방,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한빛소프트의 온라인게임 제작과정을 돌아보고 한빛소프트가 배급하는 온라인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IMC게임즈 제작)를 직접 체험하는 등 산업계 현장을 직접 점검한다.
이어 주요 온라인게임사 대표 15여 명과 함께 신년인사회와 올해 게임산업 정책설명회를 갖고 2006년 주요 정책방향, 게임산업계 애로사항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업체 탐방에 앞서 정장관은 임요환 프로게이머 등과 오찬을 함께 하며 ‘프로게이머 간담회’를 갖고 프로게이머의 애로사항, e스포츠의 발전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임요환(SKT T1), 홍진호(KTF 매직앤스), 서지수(Soul) 등 10개 프로게임단 프로게이머(10명)과 프로게이머협의회장(김은동 Soul팀 감독)이 참석한다.
문화부는 “2006년은 게임산업과 e스포츠가 도약하기 위한 전환점이 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민간과 정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장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정부정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