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이사회가 픽사 인수를 놓고 논의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23일(현지시각) 열린 디즈니이사회에서 라디오 사업 부문을 매각하는 방안이 심각하게 논의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4일(현지시각) 소식통의 말을 인용, 디즈니 이사회가 약 30억달러에 라디오사업부문을 원하는 시타델과 배타적 협상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디즈니의 라디오 사업부문 매각이 이뤄질 경우 디즈니는 약 70억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픽사 인수협상에 더욱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디즈니의 이번 픽사 인수 협상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JP모건의 스펜서 왕 애널리스트는 디즈니가 컴퓨터 애니메이션 시장의 정점에서 픽사를 인수하게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