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벤처 해외투자 유치 지원 가속화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벤처캐피털 월든 인터내셔널사의 심사역이 8일 대덕특구본부 회의실에서 대덕 벤처 업체와 1대1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벤처캐피털 월든 인터내셔널사의 심사역이 8일 대덕특구본부 회의실에서 대덕 벤처 업체와 1대1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과학기술부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박인철)의 대덕특구 벤처 투자 유치 지원이 활기를 띄고 있다.

대덕특구본부는 지난 1월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인 톨우드 벤처와 투자 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8일에는 미국 벤처 캐피털업체인 ‘월든 인터내셔널’(대표 추아 키락)을 초청,벤처기업들과 1대 1 투자상담회를 열었다.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동안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와 홍콩에서 대덕특구 기업 해외투자 로드쇼도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톨우드 벤처 설명회에는 모두 1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한 3개 기업중 칩 설계 분야 기업 1개가 좋은 평가를 받아 현재 2차 투자심사 및 협상이 진행중이다.

특구본부는 또 월든 인터내셔널의 투자 설명회에 IT, BT, 부품소재 분야 6개 기업을 추천,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최소 1개 이상 기업의 투자 유치 가능성이 있다는 게 툭구측의 전망이다.

특구본부는 12일부터 열리는 해외 로드쇼를 통해 업체당 3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할 계획인데 KOTRA와 실리콘밸리 해외IT지원센터인 아이파크 등에 전방위 지원을 요청해 놓고 있다.

아이파크는 이번 행사에서 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 전략이나 법률 및 회계절차, 기존 기업 진출의 성공사례를 주제로 마케팅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KOTRA는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참가기업과 현지 투자자간 1대1 만남을 주선할 예정이다.

대덕특구본부 서준석 홍보협력팀장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대덕특구 벤처 및 출연연을 위한 해외 로드쇼를 향후 매년 1∼2회씩 개최할 방침”이라며 “조만간 좋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