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원하는 케이블 채널만 고객이 선택하도록 허용하자는 미연방통신위원회(FCC)의 방침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레드헤링이 보도했다.
디즈니 미디어 네트웍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메뉴만 담은 (la carte) 프로그램 판매가 소비자 부담을 줄인다는 FCC의 주장은 오류 투성이라고 지적했다. 이 회사의 조지 보덴하이머 회장은 “고객이 원하는 채널만 선택할 경우 TV콘텐츠의 다양성을 해치고 결국 소비자 부담이 커진다는 명백한 증거가 있다”면서 FCC에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편 케빈 마틴 FCC 회장은 지난해 상원 통상위원회 청문회에서 패키지 단위로 판매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채널만 선별해서 판매하는 방식이 낫다고 주장해 케이블 업계에 큰 논란이 일고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