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혁신클러스터 기업법인, `에스티클러스터` 출범

 국내에서 처음으로 혁신클러스터가 출자한 기업이 탄생했다.

 대덕연구개발특구 기업 법인인 에스티클러스터(대표 류광호)는 22일 대전시청 시티홀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에스티클러스터는 대전시가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결성한 ‘항공우주(ST)클러스터’ 참여 기업체 유콘시스템 등 11개사와 개인회원 27명이 총 2억5000만원의 자본금을 공동 출자했다.

 이 회사는 향후 △회원사의 공동 마케팅 및 항공우주 사업 마케팅 △항공우주 연구개발(R&D) 참여 △기술협력 제휴를 통한 해외 시장 개척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에스티클러스터는 특히 항공우주 선진국인 러시아와 합작 투자 회사 설립을 추진, 생산·판매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주주 회사인 두시텍과 위성 항법 관련 제품을 러시아에 판매하기 위해 협상중이다.

 대전시와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도 이날 출범한 에스티클러스터의 기술 네트워크 구축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류광호 사장은 “인재 양성과 R&D 투자 및 공동 마케팅을 통해 항공우주산업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홍창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진철 대전시 부시장, 박인철 대덕특구지원본부 이사장 등 기관·단체 인사와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