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은 24일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박병무 경영위원회 의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 하나로텔레콤은 하반기 TV포털 등 미디어 사업을 위해 ‘인터넷접속서비스를 포함한 인터넷과 유관한 서비스의 제공’ ‘방송과 방송 유관사업을 포함한 뉴미디어 사업 및 그와 관련된 사업’을 정관에 포함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우선주 발행근거’ 및 ‘신주인수권 발행’에 대한 정관 변경안도 승인했다.
이 밖에 하나로텔레콤은 2대1 무상감자를 통한 자본감소 건을 통과, 약 1조1583억원의 감자 차익으로 2005년까지의 누적적자 금액인 1조1000억원을 충당, 누적적자를 일시에 해소하기로 했다.
박병무 신임 사장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입자 기반확대, 비용구조 합리화, 성공적인 두루넷 통합, 고객서비스 강화, 조직문화의 변혁 등 전사 5대 경영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총에서 승인된 2005년도 재무제표에 따르면 하나로텔레콤은 매출액 1조4444억원, 영업이익 532억원, 당기순손실 2088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1월 통합된 두루넷은 매출액 2984억원, 영업손실 169억원, 당기순손실 89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스티븐 슈나이더(뉴브리지캐피탈 이사)와 아프신 모헤비(베어링포인트 이사)를 신임 사외이사로, 피터 황(AIGGIC코리아 대표)을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