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조사 업체인 IDC는 27일(현지 시각)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비스타 출시 연기 발표에 따라 올해 PC시장을 지난해 11월 전망보다 0.1% 낮춘 10.5%로 조정했다.
IDC는 이에따른 올해 전세계 PC 출하대수를 2억2940만대로 전망했다. 또 연도별 PC 출하대수 증가율을 2007년 10.7%, 2008년 10.5%, 2009년 8.6%, 2010년 8.2%로 각각 전망했다.
IDC는 MS가 윈도 비스타 소비자용 출시 시기를 올해 말에서 내년 초로 연기한 결정이 올 4분기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부품 시장에서의 약세 등 여타 요인들도 판매 예상치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로렌 로버드 IDC 리서치 디렉터는 “지난 2년 동안 PC 시장은 회복세를 보였지만 이 같은 성장세는 앞으로 지속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IDC에 따르면 전세계 PC 출하대수는 지난해 15.9%, 2004년 15.1%, 2003년 12.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