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웨이브, 지상파DMB 안테나 시장 선점

 방송장비업체인 맥스웨이브(대표 안동식)가 지상파DMB·DVB-H·미디어플로 등 3가지 휴대이동방송용 안테나 개발에 성공,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맥스웨이브는 지난해 11월 처음 지상파DMB용 안테나를 개발해 시장에 진입한후 LG전자·레인콤 등 38개 단말기 제조업체의 50개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안테나를 개발해 공급하며 초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최근엔 5개 단말기개발업체와 DVB-H와 미디어플로용 안테나 공급 계약을 맺어, 이달말부터 이 회사의 안테나를 장착한 DVB-H 및 미디어플로 단말기가 출시될 예정이다. 향후 휴대이동방송을 이끌어갈 3개 규격 모두에서 초기 진출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맥스웨이브는 디지털RF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지상파 DTV중계기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토종 방송장비업체의 맥을 이어온 업체다. 2003년엔 기술력을 인정받아, LG전자가 지분참여(21%)를 했을 정도다. 휴대이동방송 시대의 새 전기를 맞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 4월부터 월 공급수량이 40만대를 웃돌며 당초 세웠던 연간 300만대 공급 계획을 500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RF기술을 바탕으로 안테나를 공급하기 전에 단말기의 특성을 분석해 노이즈 및 기타 여러 PCB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직접 분석, 단말기에 최적화 될 수 있는 안테나를 개발 공급해 시장 차별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