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화일(대표 신백규 http://www.siliconfile.com)은 2002년 설립된 CMOS이미지센서(CIS) 설계 업체로 매출 원년인 2005년에 1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2배 이상 늘어난 4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지센서는 디지털카메라에서 빛을 전하로, 다시 전압으로 변환시키면서 사물을 디지털 데이터로 인식시키는 역할을 한다. CIS는 CCD에 비해 전력 소모가 적고 기존 공정을 활용할 수 있어 비용이 낮아 카메라폰 시장에서 급격히 CCD를 대체했다.
실리콘화일은 VGA가 주류를 이루던 시기에 과감히 동부일렉트로닉스와 0.18㎛ 공정을 이용해 200만화소 CIS 개발에 주력, 2004년 양산에 성공했다. 2005년엔 대만을 필두로 중국과 일본 등에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중국 200만 화소 시장에서는 6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실리콘화일의 강점은 칩 크기의 최소화를 가능케 하는 기술력이다. 슬림화는 곧 생존을 판가름함을 인식하고 좋은 화질을 더 작은 사이즈에서 구현하기 위한 기술 축적에 몰두해온 결과다. 200만화소의 경우 경쟁사 대비 작게는 10%에서 많게는 70% 작게 만들 수 있다. 칩이 작기에 단위당 생산 원가를 절감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하며 휴대폰 메이커는 더 슬림한 휴대폰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실리콘화일의 주력 제품은 1/3.8" 1.3M 및 1/3" 2M 제품이다. 최근 멀티미디어 기능 등 휴대폰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면서 고화질화에 못지않게 슬림화가 기업 입장에서 더욱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일본 유수의 디지털 카메라 업체들이 카메라폰 시장 확대로 사업을 포기할 만큼 메가급 센서의 화질은 디지털카메라 수준까지 발전했다.
이에 따라 휴대폰 장착에 더 유리한 작은 사이즈의 메가급 센서 개발은 모든 이미지센서 업체의 목표가 됐다. 2007년의 주력 제품은 1/4" 2M 및 1/5" 1.3M이며, 오는 7월께 샘플이 출시될 예정이다.
실리콘화일은 종합 반도체 업체와 경쟁할 수 있는 더 얇고 우수한 화질의 센서를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설계 및 공정 기술의 개발과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실리콘화일은 ‘빛의 전환’과 관련된 지속적인 기술 및 가치 혁신을 토대로 성장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퀄컴처럼 세계적 기술 표준화를 주도하는 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