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은디자인, 인도에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합작법인 설립

 차세대 애니메이션 제작기지로 부상하는 인도에 한국·인도 합작 스튜디오가 설립됐다.

 3D 애니메이션 전문업체 시은디자인(대표 임시운)은 인도 콘텐츠 업체 배그필름과 공동으로 현지에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합작법인 ‘시은&배그 애니메이션’을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인도를 기점으로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프로젝트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작은 물론이고 애니메이션 스쿨 운영을 포함한 각종 라이선싱 비즈니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은디자인은 자사의 기획력과 프로듀싱 및 마케팅 능력을 인도의 기술력 및 저렴한 제작 인프라와 접목해 합작법인을 인도의 대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키운다는 목표다.

 임시운 사장은 “인도 진출을 위해 1년 넘게 철저히 준비했다”며 “합작법인은 애니메이션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한국의 다양한 콘텐츠에 적극 투자해 인도는 물론 주변국 대상 라이선싱 사업을 본격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그필름은 1993년 설립돼 드라마·영화·뉴스 등 방송과 모바일, 라디오 등 영상 및 뉴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엔터테이먼트 전문 학교인 아이썸즈(iSOMES)를 운영하고 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