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통신업체 차이나텔레콤이 지난 1일 상하이미디어그룹(SMG)과 공동으로 인터넷TV(IPTV)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화통신은 4일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이는 중국 내 통신시장 성숙에 따라 통신업체가 웹 기반 영역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 서비스의 명칭은 ‘베스TV(BesTV)’며 리 후에이유 베스TV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연말까지 8만∼10만가구에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MG는 중국 중앙정부로부터 IPTV 서비스 관련 라이선스를 획득한 첫 번째 업체다.
신화통신은 중국이 3억6000만명의 고정망통신 사용자와 4억3000만명의 이동통신 사용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통신시장이지만 성장 속도가 느려지고 있기 때문에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넷콤 등이 새로운 비음성 서비스를 모색해 왔다고 전했다.
차이나텔레콤은 지난 2003년부터 지방 자회사를 통해 IPTV 테스트를 실시해 왔으며 2004년 12월 IPTV 서비스와 관련해 SMG와 전략적 제휴·협력관계를 맺었다.
SMG는 방송·TV·신문 네트워크를 포함하는 상하이지역 미디어그룹으로 자회사인 오리엔탈넷텔레비전과 SMGBB를 통해 IPTV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었다. 오리엔탈넷은 차이나텔레콤과 협력해 하얼빈·취안저우 등에서 IPTV를 시험 운영하고 있었으며 SMGBB는 중칭넷콤과 협력하고 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