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코스닥 시장에 올라선 큐론(대표 이승노 http://www.curon.co.kr)은 2004년 장외 IT 솔루션 기업인 인터정보를 합병, IT 솔루션 전문업체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비디오온디맨드(VOD)’, ‘PMP’ 등 IT솔루션을 주력사업 분야로 삼고 있는 큐론은 지난해까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광대역통합망(BcN) 구축에 필요한 HD급 VOD 서버 솔루션 개발에 나서 국산화에 성공, 관심을 모았다. 이어 3개 시범서비스 사업자중 하나인 데이콤 컨소시엄에도 참여했다.
서버 솔루션 ‘스트림엑스퍼트(StreamXpert)’는 외산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국내외 VOD 서버 솔루션 시장이 저화질 콘텐츠서비스를 겨냥한 것과 달리 HD급 고화질 서비스 부문에 초점을 둔 것으로 외산 장비에 비해 가격과 성능면에서 우월성을 입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큐론은 그동안 VOD와 관련해 확보한 핵심 솔루션을 바탕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향후 디지털 방송 시대에 대응하는 한편, 제2의 도약을 위한 신규사업도 적극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기술개발로 확보한 지상파 DMB 단말 기술과 GPS 단말 기술, MPEG-21(멀티미디어 콘텐츠 프레임워크 기술), MPEG-7 기술(콘텐츠 기반 멀티미디어 검색 기술) 등을 통해 향후 본격화될 텔레매틱스 환경과 지상파 DMB방송 시장 수요에 주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기기 사업의 하나로 PMP 제품 ‘QCOX’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프리미엄급 PMP를 지향하는 이 제품은 윈도CE 5.0프로 기반 AMD 칩세트, 30G 용량, 고휘도(350칸델라) 4.3인치 LCD가 적용됐다.
특히 내장된 지상파 DMB는 AMD 알케미(Alchemy) 칩세트를 채용, 별도의 인코딩 작업을 하지 않고도 영화나 동영상 강의를 재생할 수 있으며 국내 처음으로 휠키가 적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래경영·열린경영·가치경영을 경영지표로 삼고 있는 큐론은 차세대 인터넷미디어 스트리밍 산업을 주도하는 ‘인터넷 VOD 솔루션 전문기업’이라는 중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기술 개발투자와 함께 인터넷 솔루션 기술중심으로 사업구조 고도화를 모색하고 있다.